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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지 않는 우즈베크 여자들

김귀선 여행기

마치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처럼,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우즈베키스탄에 불시착했다. 낯선 문화를 온몸으로 겪어내며 써 내려간 생생한 현지관찰기! 이 책은 평범했던 어느 한국의 직장인이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불시착해 2년 동안 고군분투 생활하며 적어 내려간 밀착 관찰기이다. 저자는 ‘해외봉사’라는 자신의 오랜 꿈을 따라 한국어 교사로 우즈베키스탄의 안디잔에서 살게 된다. 낯선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제대로 적응하겠다는 각오로 언어부터 숙소, 문화까지 전혀 다른 삶 속으로 뛰어든다. 그 속에서 갖가지 기상천외한 에피소드가 재미난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산적 같은 집주인과의 다툼과 화해는 한 편의 시트콤처럼 유쾌하고, 현지 하숙집에 들어가 두 달 만에 쫓기듯 나오는 이야기는 짠한 성장기를, 현지인..
마치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처럼,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우즈베키스탄에 불시착했다.
낯선 문화를 온몸으로 겪어내며 써 내려간 생생한 현지관찰기!

이 책은 평범했던 어느 한국의 직장인이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불시착해 2년 동안 고군분투 생활하며 적어 내려간 밀착 관찰기이다. 저자는 ‘해외봉사’라는 자신의 오랜 꿈을 따라 한국어 교사로 우즈베키스탄의 안디잔에서 살게 된다. 낯선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제대로 적응하겠다는 각오로 언어부터 숙소, 문화까지 전혀 다른 삶 속으로 뛰어든다. 그 속에서 갖가지 기상천외한 에피소드가 재미난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산적 같은 집주인과의 다툼과 화해는 한 편의 시트콤처럼 유쾌하고, 현지 하숙집에 들어가 두 달 만에 쫓기듯 나오는 이야기는 짠한 성장기를, 현지인 여성들과 나눈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은 휴먼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호기심으로 반짝거리는 저자의 눈을 통해 낯설었던 이슬람의 문화가, 우즈베키스탄의 역사가, 알지 못했던 여성들의 이야기가 독자에게도 생생히 전달된다. 책장을 덮을 즈음엔 우주만큼 멀게 느껴지던 우즈베키스탄이 또 하나의 이웃처럼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올 것이다. 한편 꿈을 찾아 나선 저자는 막바지에 자신의 오래된 꿈을 어렵사리 내려놓고 새로운 길로 접어든다. 지구 다른 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슬람 문화 속 여성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웃기고 뭉클하기까지 한 낯선 문화 속 사람들의 삶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권한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세상에 대한 넘치는 호기심으로 대학시절부터 홀로 배낭을 둘러메고 자유로이 지구 곳곳을 돌아다닌 길바닥 여행자. 유라시아 대륙횡단, 히치하이킹, 자전거여행, 오지탐험으로 50여개국을 여행하고,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2년간 거주했다. 길 위에서 다양한 지구인과 부대끼며 쌓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엮어 책으로 만드는 중이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와 경희대학교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다국적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근무했다. 지금은 한약임상으로 유명한 안양의 할아버지한약방에서 한약사로 일하고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는 모토로 <삼신할매한약국> 운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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